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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덕군] 여기어때 영덕점 시설, 내부, 주차장, 오션뷰 등 영덕 호텔 후기

기투 2024. 6. 24. 13:04

5월에 영덕으로 여행을 갔다.

남자친구 덕분에 영덕에 괜찮은 숙박시설에서 묵게 되었다.

동해바다 바로 옆, 호텔 여기어때 영덕점이다.

블루로드에 바로 위치하여 이동이 편리했고, 주변에 공원이나 시장이 따로 없어 오히려 조용하고 좋았다.

(영덕 대부분이 조용한 편이었다.)

도로명 주소 :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영덕대게로 423
지번 주소 : 경북 영덕군 강구면 금진리 23-1

<주차장>

블루로드 바로 옆에 있는 호텔 여기어때.

건물에 진입하면 자기 호실에 맞는 주차칸을 찾아가면 된다.
자동으로 오픈되는건 주차장 입구뿐이며, 내부 주차칸은 직접 내려서 번호?를 눌러야 한다.

자동으로 작동되는 주차 가림막.

주차장 안쪽에서 밖을 보면 동해바다가 펼쳐진다. 

주차장 내부로 진입하는 모습. 방향 전환이 어려워 전면주차를 할까 하다 다시 후면으로..

후면 주차 성공(멋지다 남친군)

셔터 형태의 문이 자동으로 내려와 닫혔다.

 

<객실 입구>

신기하게 모든 객실마다 각각 올라가는 계단이 따로 설치되어있다.
분리된 주차공간마다 각각 계단이 연결되어, 주차하고 나서 다른 방문객과 마주할 일이 없는 것이다.
뭔가 맘에 들었다.

객실 입구 맞은 편에는 객실 이용안내와 이용요금이 붙어있는데, 이건 아마 예약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안내같다.
반자동화 시스템인 것 같다.

또 영덕 숙소들은 대체로 대게 반입을 금하는 내용이 많다. 대게가 냄새가 많이 배겨서 그런가보다.
먹고 나면 껍데기랑 부스러기도 많이 나오고 말이다..

여기서 결제도 하고 정산도 다 할 수 있다.

바로 앞엔 비상대피로가 있다. 직원들은 청소할 때 한 번에 드나들어야하니, 아마 다른 객실과 연결되지 않을까 싶다.

<객실 내부 모습>

문을 열면 이렇게 가운 두 개가 맞이해준다. 인테리어는 기존 모텔을 리모델링을 한 것 같다.

조금 무늬가 과하지만 깔끔했다.

키를 꽂는 곳. 설명서도 함께 붙어 있다.

입퇴실, 대게, 취사 등 여러 가지 FAQ가 적혀있다.

야간근무자는 7시에서 새벽 1시까지 상주하고, 그 이후 시간은 무인운영이라 한다.

우리는 바다가 보이는 스탠다드 오션으로 예약했는데, 여긴 2층이다.

바다는 정말 잘 보였지만 도로도 잘보여 사생활에 주의해야했다.

아무튼 풍경도, 시스루 커튼도 마음에 들었다. TV는 유선인데 채널이나 영화가 다양한 건 아니다. 오션뷰니까 괜찮다.

밖에 테라스가 있다. 하지만 테이블과 의자에 검은 먼지가 엄청 쌓여서 5번씩은 닦고 앉아야했다..

사진에는 잘려있지만 침대 왼쪽에는 전기종 충전기도 있다.

거울 화장대에 놓인 수건과 소품들.  물비누, 치약, 칫솔, 수건, 헤어왁스, 면도기, 스펀지 등 다양한 물품들이 있다.

또 사진은 못찍었지만 바로 아래 미니 냉장고가 있다. 생수 2병과 주스2병이 있었다.

컴퓨터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속도는 그럭저럭이나 쓸 일이 별로 없어서.. 

옆에 옷장이 작게 있다.

 

욕실 앞 스위치. 터치형태며 다양한 모드가 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비치되어있으며, 욕조가 있다. 2층이라 앉으면 바다를 보긴 좀 어렵다.

변기와 핸드워시. 아무튼 진짜 청결해서 좋았다.

 

<객실 오션뷰>

간판때문에 날벌레가 걱정되었으나 5월 중순이기도 하고, 더 밝은 곳도 많아서 그런지 심하진 않았다.

동해바다가 아름답다.

블루로드를 따라 자동차, 오토바이가 오고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텔 여기어때 영덕점은

구비된 물건도 많고, 뷰도 좋고 발코니 테이블 의자 제외하면 정말 깨끗한 호텔이었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편의점이나 시장, 카페도 멀지 않다.

영덕여행도, 호텔 여기어때 영덕점도 다시 올 의사 있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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