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가 정리하는 계 문 강
문 (Phylum)은 생물 분류에서 계 (Kingdom)의 하위 분류 단계이다.
'계'가 동물, 식물, 균류, 원생생물, 원핵생물등 각각의 계속에 여러 가지 '문'이 존재한다,
동물계의 문
동물'계'에 속한 '문' 중 유명한 것은 다음과 같다.
- 척삭동물문🐒 : 인간, 개, 물고기, 닭, 도마뱀, 돌고래 등 몸 안에 뼈가 있는 것.
충격적이게도 멍게 또한 유생일 때 척삭이 있어 척삭동물문이라 한다.. 극피동물문이 아니라!
- 절지동물문🦀 : 게, 지네, 곤충, 거미 등 몸 밖을 외골격이 마디마디 감싸는 것.
- 연체동물문🐙 : 달팽이, 조개, 문어 등 껍데기에 의존할지언정 몸 자체엔 골격이 없는 것.
- 극피동물문 ⭐ : 불가사리, 성게, 해삼 등 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방사대칭성을 가진 것.
뇌도 혈액도 없고 스스로 재생도 가능.
- 자포동물문 🪸 : 해파리, 산호. 몸 곳곳에 쏘는 기관이 있음. 극피동물처럼 방사대칭, 뇌와 피 없음
(신기하다.. 문어는 정말 똑똑한데 우리랑 문부터가 다르다)
식물계의 문
특히 식물의 경우, 동물에 비해 '문'에 있어서 배경지식이 전무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다.
식물'계'에 속한 '문' 중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선태식물문 : 이끼마냥 씨앗, 꽃이 없고 포자로 번식하는 것. 관다발(물관+체관 집합)도 없어 겉씨식물과 다름.
뿌리가 따로 없어(지지용 헛뿌리만) 물을 직접 흡수한다. (바위에 붙어있는 지의류는 균류에 가깝다고한다. 별개)
-양치식물문 : 마찬가지로 씨앗, 꽃 없이 포자로 번식을 하지만 이끼와 다르게 잎, 줄기 뿌리가 있다. 관다발이 있다는 것.
-구과식물문(나자식물문) : 소나무 전나무 같은 침엽수와 은행나무처럼, 꽃이 없고 씨앗이 직접 노출된다.
침엽수들은 솔방울을 생각하면 금방 납득이 가는데, 은행은 좀 의외다. 열매가 알고보니 그 자체로 씨앗이라고..
그래서 씨앗 자체가 먹히지 않게 악취를 풍기는 것이라 한다.
-피자식물문 : 드디어 꽃과 열매가 달린 식물이다. 쌍떡잎 외떡잎 모두 여기에 속한다.
단순무식하게 요약하자면 이런걸까?
선태식물 =(+잎줄기뿌리 등 관다발 조직)=> 양치식물 =(+씨앗)=> 구과식물 =(+꽃과 열매)=> 피자식물
이상 잘 생각해보진 않지만 은근 찝찝하게 궁금했던 문(phylum)을 요약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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