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임장과 조사

[서울시/광진구/구의동, 자양동] 동서울터미널-우성아파트-건대입구따라 임장(2023) (1/2)

기투 2023. 11. 19. 22:01

시세 등은 11월 19일, 임장은 7월.

7월이었다. 많은 개발이 있다는 성수동을 구경 가기 위해 동서울에서  내렸다.
가뜩이나 서울에 올 시간도 없어 이참에 동서울터미널 주변도 살필겸 걸어가버렸다.
부동산에 전혀 관심이 없었을 땐 터미널 코앞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아무튼 광진구도 한강과 맞닿는 구라서 어떤 느낌인지 궁금했다.

상경 전날 네이버부동산 지도를 봤는데 이러했다.

네이버부동산

구의동과 자양동에 지구단위구역과 재정비촉진지구가 한가득이다.

평단가를 보니 내가 살 수 있는 개발예정지는 없을 것 같아(사도 땅 5평 정도 영끌 가능할듯)
그냥 큰길을 따라 걷기로 했다.

고로 임장루트는 저 2호선이 지나는 아차산로를 따라 동서울종합터미널(구의동)에서 건대입구역(자양동, 화양동)을 지나 성수동으로 가는 것이다. 

동서울종합버스터미널 가는 길. 잠실철교. 자양한양아파트와 리젠트오피스텔이 보인다. 아마 지방사람들 중 부동산 관심 없는 사람들도 많이 알 것 같다.

자양한양아파트는 23년도 11월 기준으로 4000대로 보인다.

옛날부터 동서울 터미널은 참 낡았다 생각했는데, 드디어 현대화사업이 된다고 한다. 주체는 한진중공업이라고 써있다.
11월인 지금은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다.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09129

 

동서울터미널에 전망대, 보행데크…서울 도시공간 대개조 시동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동서울 터미널 바로 북쪽에는 강변우성아파트가 있다. 92년도에 준공되었으며, 이미 용적률이 300을 넘는다.

네이버 부동산 기준 평단가는 4300대이다........

그리고 내 기억에 강변우성아파트쪽 상가에 불건전업소가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젠 없던 것 같다.

동서울터미널 주변 모습

강변역로 큰길을 따라 올라갔다. 광진우체국 옆 구의동현대7단지아파트가 보인다. 평단가는 3100대다.

강변sk뷰가 조금 보이는 사진. 2호선이 지상철로 지나고 있다. 복잡한 느낌이다.

강변 sk뷰도 평단 4000대다. 동서울쪽 구축이랑 차이가 없다.
이제야 여기가 구의역임을 깨달으며..

우체국 동쪽 풍경. 대림 아크로리버, 구의아크로리버라고 한다. 2004년 준공인 19년차 아파트이며 평단가는 3800정도로 나온다.

아차산로를 따라 계속 서쪽으로 갔다.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답게 온통 공사중이었다.
정말 멀리 끝까지 타워크래인이 보였다. 

자양사거리에 있던 광진구청과 구의회 등등이 여기로 이전하고, 주상복합이 들어오는 것 같다. 지구는 준주거지역, 일반상업지역

아차산로에서 구의로로 올라가는 삼거리 풍경이다.

계속 2호선 아차산로를 따라가는 길이다. 길이 좀 좁고 답답하다.

낡지만 틀림없이 가치가 클 상가들이 즐비했다. 재건축 중인 곳도 있었다.

자양사거리에 도달하는 길이다.

자양사거리 모습. 전부 주상복합 오피스텔들이다. 구의 현대홈시티라고 한다. 평단가 3000정도

그런데 자양전통시장이 자양사거리 서남쪽에 있길래, 궁금해서 지나가기로 했다.

왜냐하면 지도로 봤을 때 뭔가 시장이 꽤 커보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자양사거리에서 남쪽 자양로로 꺾었다.

예상대로 시장은 굉장히 컸다. 그리고 아까 대로변 주상복합들과 대비되는 빌라와 단독주택들이 가득 보여 흥미로웠다.

시장과 빌라지역을 뚫고 나오니 신자초교입구교차로라는 곳에 왔다. 

옛날에 재건축 거의  몰랐을 때 얼핏 들어본 자양우성 아파트 동네에 다다른 것이다.

(2탄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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