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임장과 조사

[충남/천안시/천안역세권] 재개발, 도시재생 상황 둘러보기 : 문성동 중앙동 (대흥동 문화동 오룡동 성황동 사직동 ) 1부

기투 2024. 1. 13. 22:54

일시 : 24.01.13

 천안 역세권은 이미 개발이 진척된 곳이라 부비기 두려운 곳이나, 궁금해서 가보았다.

투자할 계획(돈과 지식)은 없어서 별다른 준비는 안 하고 뉴스기사만 몇 개 읽고 갔다.

천안역세권 개발은 내가 부동산에 관심가지기 한참전, 2000년대부터 이미 논의되었다고 했다.

가보았더니.. 너무 낡아서 그럴만 했었다. 거의 검정 고무신 세트장 수준이었다. 비싼 값에 팔고 간 분들이 부러울 따름이다. 내가 가서 50년대에 지어진 건물을 볼 줄은 몰랐다.

출처 천안시

 

우선 천안역 주변 대흥로에 주차하고, 적당히 둘러보기로 했다. 법정동 행정동이 차이가 나서 외지인 부린이는 헷갈렸다.

천안역에 가까워질쯤에 보이는 저층 주택들

천안역 남쪽 대흥동쪽엔 이렇게 철물점들이 있다. 구로구 어떤 곳을 보는 기분이었다.

역 앞 도로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지만 차량에 비해 길이 좁은 것 같았다.

 

준공년도가 궁금한 충격적인 건물이다. 

더 충격적인건.. 로드뷰에 나온 과거 사진이었다..고엽제라도 친건지

부동산 플래닛으로 보았을때 준공연도는 1965년이었다..

골목 안쪽 사진. 부동산 플래닛으로 여기 저기 건물을 눌러보면 50년대 건물도 있었다.

대흥로 서쪽에 비해 동쪽은 재개발 반대 종이가 많이 붙어있었다.

여러 글을 읽어보니, 감정가를 10년전 가격으로 책정했다는 이야기도 적혀있었다.

차들이 많이 지나는 대흥로

멋진 골목..에도 재개발 반대 종이

조사원 출입을 금지하는 단독주택

여기도 대흥로며, 오피스텔이 보인다. 펜타폴리스(2019)

사직동인지 중앙동인지 아무튼 골목골목의 모습이다.

중간엔 천안남산중앙시장이라는 곳이 있었다. 그런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임장하는 동안 천안역 시장을 3군데를 보았는데, 가장 크고 번화했다.

시장을 갓 벗어난 영성로 모습. 번화해보인다..

멀리 힐스테이트천안이 보인다. 준공년도 2021년밖에 안된 44층짜리 아파트..

정말 1층~2층 남짓한 여관이 많이 있었다. 진짜 진짜 많이..

저층 노후 건물 옆에 공사판이 보였다. 업데이트가 안 된 로드뷰 덕분에 과거를 알았다.

무려 49층 루센트리천안이라고 한다.

북쪽으로 계속 올라갔다. 2층을 넘는 건물을 보기가 힘들었다.

여기를 미나릿길이라고 한다.

영성동 11-9번지 99-1번지 가주정 사무실

 

길이 굉장히 복잡하다. 아까 번화했던 역세권이나 시장은 금세 잊혀졌다.

힐스테이트 천안과 동남구청이 있는 버들육거리로 나왔다. 좌측은 로드뷰를 보니 원래 주차장이었던 것 같다. 

버들육거리 동쪽의 모습

버들육거리 서쪽으로 가면 보이는 모습. 진짜 곳곳이 공사중이다.

동남구청 앞 길은 참 특이하다.

그렇게 다시 서쪽 영성로에 왔다. 

2부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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