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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완산구/노송동, 풍남동] 전주한옥마을 2024년 근황, 낮과 밤, 위치, 풍경 사진, 경기전, 오목대 : 전주 데이트 여행 ①

기투 2024. 2. 3. 17:31

 

전주 임장을 가는 김에, 거의 10년 만에 한옥마을에 갔다.

솔직히 10년 전 모습은 기억이 잘 안 난다. 생각보다 음식이 맛 대비 비쌌던 것 같고, 그냥 정신이 없었다.

한옥과 전동성당, 길거리만 어렴풋이 기억났다. 

2024년, 10년 만에 찾는 한옥마을은 겨울이라서 그런지 조금 한산했으나,
휑하지도 과하게 붐비지도 않아 적당히 활기차서 좋았다. 

너무 한파만 아니면 겨울에 한옥마을 방문하는 것도 덥지 않아 좋을 것 같다.

 

전주한옥마을 위치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노송동 일대에 걸쳐져 있다.
전주 한옥마을은 아마 남한에서 손꼽히는 도심 관광지일 것이다.
전주시 시내기준 동쪽쯤 위치해 있어 전주버스터미널, 전주역 둘 다 멀다. 

네이버지도

전주한옥마을은 밤에 숙소 주변 산책겸 1번, 다음날 체크아웃 후 1번, 총 2번을 방문했다.
낡지만 땅의 가치는 클 것이다. 

전주한옥마을의 밤

풍남문

여기는 풍남문이다. 고로 이 로터리 이름은 풍남문 로터리다.
주소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3길 1 풍남문
주변에는 2층 상가들이 빙 둘러쌓여있다. 주로 한복 가게나 카페 위주로 있었다. 눈여겨 볼만큼 예쁘진 않았다.

 

밤에 보는 전동성당. 불빛 덕분에 스테인드글라스의 존재가 돋보인다.

완공년도는 1908년도라고 한다.. 

밤에 보는 한옥마을 거리. 나무에 짚 대신 뜨게를 둘러주었다. 진짜 너무 좋은 아이디어같다.

중년 어머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같은 뜨게 디자인이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심플한 도안..

 

전주한옥마을의 아침과 낮

아침에 지난 풍남문 로터리. 이렇게 낡고 아기자기한 상가들이 이어져있다.

이면에는 게스트하우스나 여인숙 등이 많을 것이다.

풍남문 로터리를 지나면 보이는 전주대건신협 건물과 풍남문 교차로. 전주대건신협도 하나의 랜드마크일 것이다.

풍남문 교차로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들. 전주한옥마을 바로 옆 동네며, 지방의 원도심 '시내'느낌이 물씬 난다. 낡고 번화한 느낌. 예체능 관련 입시 학원이 많다.

한옥마을 진입에 있는 폐건물과 리모델링 건물.

한옥마을은 당연히 상업지대다. 고층은 못하더라도 개발이 군데군데 되고 있었다. 

중간에 느낌이 좋아서 들리고 만 양조 가게. 이름은 한옥마을 양조장이라고 한다.

상가 재건축은 중간중간에 계속 보이며, 실거주하며 장사하시는 분도 많다.

1층상가가 이어진 길. 멀리 저 아파트는 전주동부시장 건물이라고 한다. 주상복합이다. 

그냥 쉴 겸 가본 한옥마을이지만 조금씩 개발되어가는 모습을 보아 재미있었다.

10년 전 엄청난 붐은 아니었지만, 그러기에 다니기 더 좋았다.

2탄은 헌책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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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은 경기전과 오목대, 맛집사진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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