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타이베이 여행을 앞두고 읽었던 책.
중국 명-청 변방 시절, 포르모사,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점령, 일제강점 등등..
신화 속 신들.. 원주민 학살, 19세기 유럽열강+선교사 진입, 청일전쟁 후 일본 식민지,
의외의 항일 사건, 국공 내전 이후 독재+학살, 냉전과 유엔 탈퇴, 자력갱생 산업화 등
대만 역사를 쉽게 알 수 있었다. 특히 서구 침략과 원주민 차별 문제가 우리랑 좀 다르단 점에서 흥미로웠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쉽게, 균형있게 쓰고자 노력한 책. 그런데 장제스 얘기는 왜 안 나오지.. 학살 문제 때문인가?
아무튼 쉽게 잘 읽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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