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경매 처리를 위해 소송에 진행중인지 어느덧 반 년 이상.. 최근 공유자분과 변론기일에 다녀왔다. 나의 변론기일 과정을 숫자로 딱딱 끊어 기록하자면 다음과 같다. 0. 변론기일 전날, 급하게 해당 법원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오전이 기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급하게 증거사진을 보내야 해서 서증을 제출하였다. 서증 제출은 전자소송 홈페이지에서 [서류제출]-[민사서류]-[서증]을 누르면 된다. 서증은 맨 위 그룹에 있다. 필요한 만큼만 입력하면 되고, 첨부파일도 필요 없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 pc방에서 제출했어서, 인증서를 가져오지 않았으면 로그인때문에 진짜 애를 먹었을 거다. 중요한 날 인증서는 도장만큼 필수다. 1. 아침에 법정에 도착했다. 재판하는 곳은 보통 정면으로 있는 게 아니라, 뒤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