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5월 중순 평택에 일이 있어 갔다. 그런데 돌아갈 버스 시간이 애매하여 공짜로 쉴 수 있는 도서관을 찾게 되었다. 평택이라 도서관이 적당적당히 있었는데, 배다리 도서관이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왜냐하면 아무리봐도 신축이고 규모가 커보였기 때문이다. 주변 여러 지형지물에도 배다리라는 용어가 보였다. 그리고 소사벌이라는 말도 보였다. 그래서 뭔가 살기 좋은 동네 같아 보여 배다리라고 써있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임장 코스는 다음과 같다. 나는 도서관뿐만 아니라 생태공원, 수변, 거대 저수지 같은 자연물을 좋아하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갔다. 여긴 출발지인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앞 상가 일대다. 당연히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의 건물이 많다. 거래처 사장님께선 여긴 자기 집 근처지만 유흥 상가도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