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베룩, 텐써마 후기 3탄 : 1달 반이 지난 지금, 변화 상태

고통스러웠던 쥬베룩은 2달반,

더욱 끔찍하게 고통스러웠던 텐써마는 1달 반이 지났다.

그래서 후기도 다소 혼동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텐써마가 효과가 더 클 것이다.

전반적인 후기와 각 시술별 후기 순으로 작성함

 

우선 주변인들의 총평

남자친구는 당연히 알 리가 없고,

어머니와 친구(여자)들은 다들 피부 좋아졌다고 하긴 했다.

 

전반적인 내 소감

-눈가 주름, 몽고 주름과 팔자 쳐짐이 옅어지긴 했다.

- 하지만 당연히 완벽하게 사라진 건 아니고, 특정 피부 조건에 따라서 눈가 주름이 다시 등장하긴 한다.
(단, 내가 층간소음으로 불면증에 시달려서 그런지 잠을 잘 못자는 편이다. 대신 술은 3주 뒤부터 마시고 담배는 안 핀다.

-팔자주름은 확실히 존재를 잊게 되긴했다. 애초에 주름이 진게 아니고 살짝 음영지기 시작하는 단계라서 가능한 것 같다.

-무섭게도 기억이 미화된다. 내년에 마취하고 써마지를 제대로 받아볼까..?이런 생각이 든다. 미친듯

-텐써마나 쥬베룩같이, 리프팅과 스킨부스터는 '성형'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피부과 시술'이기에 180도 변화까진 어려운 것 같다.

 

쥬베룩 2달 반 후 후기

쥬베룩은 좀 허무했던게..

텐써마 시술 후 사후관리를 받을 때 실장님에게 쥬베룩 효과는 오래가는지 잘 모르겠다 했더니

이제와서야 쥬베룩은 시술을 여러 번 받아야한다고 했다.

그러니까 쥬베룩은 효과 제대로 볼거면 돈을 모아 4회정도 쏟아부어야하는 것 같다.

그러면 할인 받아도 130만원은 나오지 않을까 싶다.

나같이 1회만 받는 것은 단기적이고 작은 효과만 보는 것인가 싶다.

그래도 받고 나서 피부 좋아졌단 얘기는 많이 들었다. 애매하다.

 

텐써마 1달 반 후 후기

써마지 보급형인 텐써마도 보통 4주 후에 효과가 난다고 한다. 

나는 더디게 걸린 것 같지만 그래도 확실히 웃을때 생기는 눈 옆이나 몽고 주름이 옅어지긴 했다.

하지만 아예 박멸된 건 당연히 아니고, 나아진 것이다.

그런데 1년에 한번 받을만한 시술인가..?싶긴하다. 1년간 유지가 될까 싶다.

하지만 피부를 열로 쪼그라트리는 시술인만큼

1년 내로 받으면 피부가 호옥시나 얇아질까봐 

급노화가 오지 않는 이상 자제할 생각이다.

 

아무튼 지금은 70%정도 옅어진 기분으로 살고 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