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겐다즈 트위스트 & 크런치 흑당밀크티 + 바닐라 아이스크림 솔직 후기..

cu상품권을 받아 편의점에 갔는데 딱히 먹고싶은 게 없었다.

요즘 편의점에 잘 안가는데, 이참에 하겐다즈를 사먹어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트위스트 & 크런치, 흑당밀크티 + 바닐라 아이스크림 이라는 글자가 써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격은 무려 5600원... 웬만한 카페 디저트도 그럼 욕먹는데...

 

지금보니 빛이 좀 바랜 것 같다...ㅋㅋㅋ 그래도 당당히 써있는 높은 우유 함량

확실히 설탕을 쓸지언정 그것은 아이스크림이니까 괜찮은데,
식물성 기름으로 아이스크림이라 하는 것은 용납이 안된다.. 남이 먹는건 알바 아닌데, 알고나니 돈 주고 못 사먹겠다. 

그런 점에서 하겐다즈는 우유함량이 높다. 대신 설탕도 높다^^
당 많은 우유 하겐다즈가 덜 나쁠까, 당 없는 팜유가득 아이스크림이 덜 나쁠까?

당은 18.6g이다. 유제품, 고기에선 포화지방이 많으면 좋다.

조금 녹았다 얼어서 그런지 얼음이 있었다. 얼음은 반드시 떼고 먹어야한다. 맛을 해치기 때문이다.
이건 편의점이나 유통의 문제같다.

맛은 생각보다 밀크티 맛이 나진 않았다. 그렇다고 흑당...도 아니었다

대신 확실히 우유맛이 풍부하긴 했다. 이미지처럼 씹으면 흑당 지층(?)이 보이고 그러지는 않는다.

맛있긴 하지만 5600원 정도의 맛은 아닌듯..

그래도 딱히 먹을 우유 아이스크림이 없으니 나같은 서민은 1년에 2~3번 먹으면 충분한 사치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