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230728
내가 본 부분.
부산역에서 바로 나와서 본 모습이다. 여기를 초량동이라고 한다.
바로 앞의 건물들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뒷산까지 빼곡하게 있는 주거지들이 더 압도적이다.
부산은 확실히 산비탈까지 저층 주거지들이 많이 있으며, 간혹 고층 아파트까지 보였다. 심지어 신축도 아님.
앞의 낡은 상가와 모텔들이 탐난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부산역
역 건너편 유흥가는 국룰인가? 이태원이나 송탄동이 생각나지만 그거랑 또 다른 느낌이다.
자도를 보니 여기가 상해거리라고 하는 것 같다. 외국인들도 조금 보였으며, 이상한 휠체어타는 할아버지가 자꾸 나를 따라와서 소름끼쳤다.
외국인들을 위한 환전소도 있다. 아무튼 정비는 한 모습이긴하다.
초량동 주변 아파트 평단가는 낮는 편이며, 당연히 부산역쪽으로 갈 수록 1000을 뚫기도 한다.
부산역 뒤편에 항만을 재개발한다고 (북항재개발) 써 있는데, 일정이 있어 가보진 못했다. 앞동네조차 더 돌아볼 순 없었다.
아 그리고.. 내가 공부 경험이 짧고 다양하지 못하여 그런 것이겠지만
난 이렇게 상업지역이 미친듯이 광활하게 뻗어있는 건 처음봤다...어후
아무튼 구와 신이 섞에 엄청난 활기가 느껴지는 부산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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