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지금보다 더 가난한 대학 새내기 시절 나는 야밤에 계단에서 심하게 발목을 접질러 응급실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그런데 금액이 7만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그냥 나가버린 뒤 다음 날 한의원에 갔다.. 그 후로 세월이 흐르고 흘러 어느날 나는 허리와 복부에 과도하게 텐션이 들어가는 옷을 입었다가 벗어서 그런지,(평소에는 괜찮았는데.. 잘못된 음식 시너지도 한 몫했을 것 같다.) 갑자기 구토를 시전, 저혈압으로 기절하였다. 너무 세게 넘어져서 목 근육과 머리도 아팠지만 일단 위가 테이저건 같은 것으로 지져진 느낌이라 확실한 기억은 안난다. 그리고 놀란 지인께서 응급실에 연락을 해주셨고, 대원들은 10분? 정도 후 도착하셨을 것이다. 4명 정도가 오셨다. 난 도랑의 나뭇잎처럼 힘없이 실려갔다. 나는 축하..